-예약 1개월 전에서 3개월 전부터...
-대여일수 14일에서 28일로 확대
-장기 이용 할인 프로모션 실시
쏘카가 카셰어링 장기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사전 예약기간과 최대 대여일수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쏘카는 최대 1개월 전부터 가능했던 사전 예약을 3개월까지 확대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쏘카를 최대 3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원하는 일정에 맞춰 원하는 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영 측면에서도 미리 확보된 수요를 통해 차 배차와 운영 효율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대여일수도 28일까지 확대된다. 앞서 카셰어링 서비스의 최대 대여일수는 14일이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장기대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납 이후 새로운 예약을 해야 했다. 또는 1달 이상인 경우 월단위 대여 상품인 '쏘카 플랜'을 이용해야만 했다. 최대 대여일수가 28일로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기존과 같이 앱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더 오랜기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카셰어링의 장기 이용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7일 이상 쏘카를 이용한 예약건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2월 대비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대여일수가 많을수록 미리 예약을 하는 패턴도 보였다.
한편 이번 예약 정책 변경에 맞춰 장기대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쏘카는 8월 말까지 9월 말 차를 반납하는 대여건에 대해 기간별 대여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21일 쿠폰(14일~21일) 대여료 32만9,000원부터, 28일 쿠폰(21일~28일) 대여료 42만8,000원 두종으로 구성했다. 해당 쿠폰은 차를 원하는 곳에 가져다주고 원하는 위치에서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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