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코어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총 4개 계열사에서 동시 모집한다. 토스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 최대 6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Frontend), 서버, 인터널 제품용 서버, 웹 오토메이션(Web Automation) 등 7개 분야다.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적 사항, 지원 분야, 희망 계열사를 입력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되고, 14일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테스트가 진행된다. 이후 이뤄지는 서류 제출, 면접 등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공한다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각 계열사의 정책에 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또는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도 지급한다. 또 코딩테스트 결과 상위 50%에 속한 3년차 이하 개발자 중 20명을 추첨해 개발지원금을 100만원씩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국민 2000만명이 사용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의 개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