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보육기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는 서울 강북 분원인 프론트원이 지난 1년간 총 43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디캠프에 따르면 개관 1주년을 맞은 프론트원에는 스타트업과 기관 110여 개가 입주해 있고 총 103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입주기업 내에선 240명의 고용 증가가 있었다. 입주기업 중 51곳이 43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솔루션 모인(53억원),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사 하이(21억원) 등이다. 디캠프는 자체 데모데이인 ‘디데이’를 통해 입주 기업 15곳에 22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는 “디캠프의 종합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내며 입주 신청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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