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3.82

  • 10.64
  • 0.43%
코스닥

696.47

  • 2.74
  • 0.40%
1/4

농심도 라면값 올린다…출고가 평균 6.8% 인상

관련종목

2024-12-16 14:5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농심이 다음달 16일부로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이 라면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6년 12월 이후 4년8개월 만이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사발면 4.4% 수준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가격은 약 736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그간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원가 인상 압박을 감내해왔다"며 "최근 팜유와 밀가루 등 라면의 주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 제반 경영비용 상승으로 인한 원가 압박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뚜기 역시 라면값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진라면, 스낵면 등의 가격을 올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은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은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가격이 인상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