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구와 경산에 소재한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와 대구에 소재한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대구한의대 산업디자인공학전공 학생 8명은 환경을 생각하는 (주)네이처밸류와 함께 ‘생활제품의 원료 속 화학성분과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 및 원료를 활용한 그린슈머 허어케어 제품'이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기업과 함께 바이오뷰티 분야에서 환경오염 예방과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대구시로부터 주제별 연구활동 진행을 위한 연구활동비와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윤상식 지도교수는 “지역기업의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서 학생들의 연구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