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IT기업 스마트스코어가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트스코어는 싱가포르 해외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오는 9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2015년 모바일 골프장 솔루션 플랫폼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종이 스코어카드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 스코어 관리, 사진 촬영, 온라인 데이터 전송, 키오스크 출력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골프장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과 일본 등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시장 개척 후 미주 유럽 시장까지 IT 강국의 선진 골프 문화와 서비스를 전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