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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음성으로 車 시동 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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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건설사 최초로 빌트인 음성인식 기기를 이용한 홈투카(Home to Car)·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사진)를 도입한다. 두 서비스는 공동주택의 홈네트워크 설비와 자동차의 커넥티드카 기술이 집약된 플랫폼을 이용해 집과 자동차가 서로의 장벽을 넘어 상호 연결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다.

홈투카 서비스는 빌트인 음성인식 시스템인 ‘보이스홈’을 이용해 집에서 음성명령으로 자동차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전기차 충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달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처음 상용화된 카투홈 서비스는 홈투카 서비스와 반대로 작동하는 개념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 조작 혹은 음성 명령으로 집에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하이오티 시스템)에 연결돼 있는 빌트인 기기를 제어한다. 차량 내비게이션만으로 집안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가스밸브, 세대 내 환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2016년 국내 최초로 현대차그룹과 사물인터넷을 합성한 스마트홈 브랜드 하이오티를 내놨다. 같은해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홈 앱’을 ‘힐스테이트 목동’에 처음 적용했다. 2018년에는 건설사 자체 하이오티 플랫폼과 앱을 개발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보이스홈을 개발해 지난해 7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처음 선보였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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