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역량 강화 위해 공동 주최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에서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동아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재다코퍼레이션’ 팀.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재다코퍼레이션’ 팀이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는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달 초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모두 25개 팀 9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테스브릿지(Tech Startup Bridge) 경진대회’를 비롯 ‘기술창업 특강’,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동아대 창업동아리 ‘재다코퍼레이션’ 팀은 실시간 온라인 발표 평가로 진행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국산 계측기기 개발’ 아이템을 발표해 4위에 해당하는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
팀장 정영범 씨(생명공학과 4)를 비롯, 정백선·이민지(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정기철 씨(신소재공학과 4) 등으로 구성된 ‘재다코퍼레이션’ 팀은 제조산업에서 사용하는 길이 계측기기 국산화로 제조업 뿌리를 강화하고 수출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수상했다.
이들은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형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심사자들로부터 ‘참신한 기술창업 아이템’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재다코퍼레이션 정영범 팀장(생명공학과 4)은 “많은 지원을 해주신 동아대 창업교육센터와 이귀현 교수, 담당교수님이신 신상문 교수께 감사하다”며 “아직 초기단계라 할 일이 더 많은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 시키고 시장적응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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