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7월 19일(15:58)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제실무경험 플랫폼 엑스프리베는 중국 1위 온라인 의료미용 기업인 신양과 한·중 의료협력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양국의 의료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학술교류 및 의료서비스 홍보, 의료관광 활성화, 인재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3년 창립한 신양은 2019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 1위 온라인 의료미용 기업이다. 지난해 2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350여개 도시와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의 8000여개의 의료기관이 등재돼 있다. 8500만명의 월간 활성사용자가 남긴 350만건 이상의 수술후기를 보유 중이다.
엑스프리베는 각국의 청년들이 해외 유명기업을 선택해서 비대면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해당 기업의 고위 관리직에게 발표하게 된다.
신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환자분들께 한국 의료기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회사를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는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진 중국과 한국 회사의 장·단기적 인센티브와 리스크 성향을 잘 조율하면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다"며 "한중 보건의료협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을 환영한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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