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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유소연, 한팀으로 우승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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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3)와 유소연(31)이 한 팀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6256야드)에서 열리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달러)에서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치른다. 1·2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3·4라운드는 두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택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는 유소연과 손을 잡았다. 김효주(26)는 절친 지은희(35)와 팀을 이뤄 출전한다. 미국의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 태국의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가 동반출전하고 대니얼 강(29·미국)은 리디아 고(24·뉴질랜드)와 팀을 이뤘다. 전인지(27)는 브룩 헨더슨(24·캐나다)과 함께 출전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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