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사진)이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충북 지역 내 아동 3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에 전달했다.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SPC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빚은 등 전국 6300여 개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SPC그룹은 5년간 10회에 걸쳐 아동 9000여 명에게 총 4억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충북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과 문화생활 기회가 부족한 가운데,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로 아이들이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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