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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KB국민카드, 마이데이터 사업 박차 가한다···13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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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과 KB국민카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콴텍과 KB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및 디지털 기반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 앱 내 콴텍의 Q-Engine의 적용과 활용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신규 서비스 기획과 개발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개인별 맞춤형 금융 자산관리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8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개정안)이 발효된 이후, 금융업계에서는 개인의 투자성향과 자산규모, 과거 투자내역 등을 고려해 투자상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금융’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KB국민카드가 수십 년 간 축적해온 빅데이터와 관련 노하우에 콴텍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Q-Engine을 접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투자 서비스 연계와 Q-Engine을 적용한 다양한 투자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와 자산·소비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의 프로파일 및 금융 환경 분석을 통한 실시간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는Q-Engine이 KB국민카드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결합해 탄생하게 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역량 기반의 금융 노하우와 ‘콴텍’의 자산 관리 엔진이 결합되면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고도화되고 수준 높은 자산 관리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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