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4.06

  • 7.99
  • 0.29%
코스닥

838.65

  • 3.47
  • 0.41%
1/2

EMA, 화이자·모더나 부작용에 '심근염·심낭염' 포함 권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MA, 화이자·모더나 부작용에 '심근염·심낭염' 포함 권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유럽의약품청(EMA)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심근염과 심낭염을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

EMA는 유럽지역 사례 조사 결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후 매우 드물게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EMA는 의료 전문가와 백신 접종자들 사이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점을 경고하면서도 "승인된 모든 코로나19 백신은 여전히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면서 예방접종을 계속하도록 당부했다.

심근염과 심낭염은 심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고, 호흡 곤란, 불규칙한 강함 심장 박동, 흉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뒤 심근염과 심낭염 발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문을 추가했다.

EMA는 유럽 경제지역(EEA)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증세가 나타난 사례 각각 145건과 19건을 심층 검토했고, 심낭염 사례도 각각 138건과 19건을 살펴봤다.

그 결과 접종 후 14일 안에 심근염·심낭염 사례가 발생했고, 2회 접종 이후나 젊은 남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