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임상 2a상에 진입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6300원(12.23%)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D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GLS-5310에 대한 임상 1상의 중간분석 결과가 자료모니터링위원회(DSMB) 심의를 통과해 2a상에 한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4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GLS-5310의 임상 1상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가려움이었다고 진원생명과학은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