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나영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나영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3회에 유경진 역으로 출연했다.
고나영이 연기한 유경진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유학파 바이올리니스트로 뇌종양에 걸려 수술을 받는 인물. 2,3회 방송에서 유경진은 뇌종양 수술을 받기 위해 율제 병원을 찾았고, 가장 실력이 좋다는 채송화(전미도 분) 선생에게 수술을 받았다.
고나영은 극 중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경진 역을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고나영은 “연기자로서 첫 오디션이 신원호 감독님 작품이었는데, 다시 좋은 기회로 오디션을 보고 또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촬영한 전미도 선배님, 이규형 선배님, 하윤경 배우님, 그리고 어머니로 나오신 이지하 선배님까지 좋은 에너지 나눠주셔서, 덕분에 도움받아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로 얼굴을 알린 뒤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온 고나영은 드라마 ‘어쩌다 가족’ , 영화 ‘청산 유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가수, 배우, 광고모델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고나영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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