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의 욕심이 과했나.
1일 배우 남궁민이 신작 홍보를 위해 게재한 사진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 방송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게재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날 남궁민이 공개한 사진에는 머리부터 온몸이 피로 덮인 모습이 담겨 있다. 상의를 탈의해 그동안 공들여 만든 복근을 공개했지만, 그보다 온몸에 타고 흐르는 피에 더 시선이 쏠리면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몇몇은 "본인은 열심히 준비한 거 같은데 '검은태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감된다"는 평을 보이기도 했다.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남궁민은 국정원 최정예 요원 한지혁 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엄청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렸다. 170cm 초중반의 키로 알려진 남궁민은 몸무게도 77kg까지 증량하며 벌크업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