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라이프 포트폴리오(라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라폴 프로그램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기부물품을 직접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자율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음성 동화책’, 미혼모 사업 지원을 위한 ‘천연비누’, 해외 아동들을 위한 ‘에코백’ 및 ‘티셔츠’ 등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170여명은 집에서 제작 동영상을 보며 선택한 기부물품을 직접 만들었으며 지역아동센터, 영아보호소, 해외아동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이번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코로나19 시대에서도 ‘함께 멀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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