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끊긴 육군 간부가 실종 10일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저수지 인근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간부 A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A 씨는 부적절한 언행 등에 대해 군감찰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감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난 19일 이후 연락이 두절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군이 양주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A 씨의 시신은 군에 인계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