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가 하슬의 합류로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28일 오후 네 번째 미니앨범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츄는 "'8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로 돌아왔는데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주는 오빛(공식 팬덤명)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앨범이라 더 의미가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한 앨범이라 그만큼 자신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컴백은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하슬이 약 2년 반 만에 합류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진은 "하슬 언니와 완전체가 되어 돌아온 만큼, 여름을 이달의 소녀와 이열치열로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며 12인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하슬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팬미팅과 콘서트 준비도 같이 했다. 멤버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몇 시간 뒤면 앨범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세 번째 미니앨범 '12:00'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지난 활동 때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둬 오빛 분들에게 감사했다. 기록소녀들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우리도 더 노력해서 더 멋진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양한 동작들을 디테일하게 맞췄다. 12명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무대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