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나섰다.
호반그룹은 지난 25일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사진 오른쪽),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강원도 춘천 지역 6·25 참전용사들의 노후주택 2채를 개보수하는 데 사용된다. 호반그룹은 이달 중으로 보수 계획을 확정하고 연내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 외벽 균열 보수 등 시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6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참전용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시흥시 고양시 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치기’ 등 건설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