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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여드름 치료에도 묘약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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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지난 몇 년간 꾸준하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유산균 관련 제품들이다. 프로바이오틱스로도 불리는 유산균은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영양제로 꼽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이외에도 암, 심장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질환, 노화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유산균은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유산균을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유산균을 구강으로 섭취하는 것과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산균 복용은 장내 세균총의 상태를 더 건강하게 하는데, 이들이 염증발생 물질을 억제하기 때문에 신체 전반의 염증 발생을 줄이는데 영향을 준다. 그 효과가 장-피부 축을 통해 피부로 나타나게 되면 만성 염증성 질환인 여드름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유산균을 피부에 바르는 방식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 여러 나라에서 유산균을 포함하는 피부 관리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산균은 항박테리아 단백질을 생성해 여드름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지방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늘려준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수분을 잡아주고 박테리아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균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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