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대표 최백영)은 실무를 총괄하는 집행(운영)위원회 임시회의에서 후원회를 결성키로 의결하고 후원회장으로 장세철 고려건설회장을 내정 추대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이전 성공건설을 위해 조직된 대구시민추진단은 지난 5년 동안 최종이전부지 확정을 위해 수많은 시민운동을 전개, 최종부지확정에 기여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희생노력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이끌어 낸 것이다.
순수 민간단체인 추진단은 그동안 회원들의 회비와 일부 독지가의 기부 등으로 단체운영 했으나 재정적 어려움과 인적 자원이 부족했다.
추진단은 후원회구성이 이전지가 확정되고 계획 된 일들이 진행되는 시점에 특별법제정ㆍ종전부지개발ㆍ신공항 순조로운 진행ㆍ등 보다 구체적인 민간단체 역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홍명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에서 현재의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후원회 결성과 후원회장 내정으로 또 다른 전기가 마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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