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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조연→주연, 비중 커지며 부담감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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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사진=앳스타일)


지난해 종영한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를 통해 가슴 저미는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하는 연기를 선사한 배우 서은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서은수는 ‘미씽’ 이후 근황을 묻자 “제주도에서 4개월 정도 생활하며 차기작 준비를 했다”고 답하며 “촬영을 마친 지금은 서울에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차곡차곡 계단을 밟아가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서은수는 배역의 비중이 커지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SBS ‘낭만닥터 김사부’부터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또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면 촬영 직전에 그 부담감이 가장 크다”며 배역에 집중하기 전까지는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음을 보여줬다.

데뷔 5년 차를 맞은 그에게 초창기에 비해 달라진 점을 물어보니 “데뷔 초에는 현장에 오면 너무 떨려 상대방의 눈도 잘 못 마주쳤다”며 낯설었던 데뷔 초에 대해 언급했는데, 특히 “그 당시에는 온종일 뭘 했는지 기억도 못 할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는 말로 당시의 긴장감을 설명했다.

이제는 배우로서 여유를 찾아가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서은수. 새로운 회사에서 둥지를 틀고 새로운 환경에서 기존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돌아온 그는 “새로움의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말로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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