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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입구에 주차된 차량…농장주의 통쾌한 응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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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자신의 농장 앞에 허가를 받지 않고 주차된 차량에 흙 테러를 가한 농장주가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농장주는 자신의 농장 앞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으로 인해 농장으로 트렉터가 진입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농장주는 해당 차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당시 차주는 인근 펍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렉터가 진입할 수 없게되자 단단히 화가 난 농장주는 통쾌한(?) 복수를 감행했다.

그는 자신의 트렉터 안에 있던 흙을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에 뿌렸던 것.

이후 주차된 차량으로 온 차주는 자신의 차량이 흙으로 범벅이 된 것을 보고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농장 앞에 주차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웃어 넘겼다는 게 외신의 전언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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