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헬스케어 복합단지 ‘오시리아 메디타운’(조감도) 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이 타운은 6만1031㎡ 대지에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헬스타운(양로시설), 한방병원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부산시 도시개발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이케아 등 쇼핑시설,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등이 들어선다.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세부적으로 시니어타운 567가구와 헬스타운 412실, 249병상의 한방병원, 메디컬 콤플렉스(상업시설) 한 개 동 및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시니어타운은 호텔롯데에서 운영 및 컨설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안에 의료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단지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전문기업으로서 부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메디타운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4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2018년 인천 미추홀구에서 메디컬센터와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주거복합단지 ‘포레나 인천미추홀’을 분양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