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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무급 휴업 2년·신규 채용 중단 등 자구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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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5년 간 매년 150여명 정년 퇴직으로 실질적 구조조정 효과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의를 통해 무급 휴업 2년 등 자구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기업회생의 염원이 담긴 자구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간 협력을 다졌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서는 자구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성공적 M&A 추진을 위해 노사가 하나되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구안은 지난 2009년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고용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노사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4% 찬성으로 자구안이 통과됐으며,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무 쟁의 확약, 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 

 무급 휴업의 세부 시행방안은 이달 중 노사협의를 통해 결정해 내달 초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무급 휴업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을 위해 라인간 전환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50여 명(자연 감소율 17%)의 정년 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서도 신규 채용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실질적인 인력구조조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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