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홀인원을 트로피가 아니라 영상으로 남길 수 있게 됐다.
골프존은 골프장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골프존 앨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존앨범을 통해 골퍼들은 라운드별로 기록되는 사진과 영상, 스코어 등을 공유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PAR3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티샷 나스모’ ‘스코어카드’ 등이 있다. 골프존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PAR3 나스모는 파3홀 티샷과 그린 플레이 등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편집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3 상황이 항상 촬영되기 때문에 홀인원이 나오면 이를 놓치지 않고 영상으로 소장할 수 있다. PAR3 나스모 서비스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와 안성W 골프장에서 제공된다.
티샷 나스모는 일반형과 레이더형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역시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일반형은 골퍼의 스윙을 입체적인 슬로모션으로 촬영해 제공한다. 레이더형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비거리, 볼의 최고 높이, 클럽헤드 속도, 볼 스피드, 볼 궤적 등 다섯 가지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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