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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스타트업과 해외 의료 로봇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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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의료로봇 분야 스타트업인 바이오트코리아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맺었다. 두 회사는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의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트코리아가 개발한 검체 채취 로봇은 원격 로봇 제어기술을 이용해 의료진이 수행하던 바이러스의 검체 채취 과정을 비대면으로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의사 1명당 최대 9대의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을 통제할 수 있어 의료진 피로와 2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 법인 및 지사가 있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페루 등 6개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기술영업 및 사업수행 등을 지원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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