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는 UV(자외선) 공기청정기 '캡스 클린에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복합필터를 장착해 실내 미세먼지와 냄새뿐 아니라 공기 중 바이러스까지 동시에 제거하는 듀얼 청정 기능을 갖췄다. 생활 먼지와 털, 꽃가루 등 부유물을 1차로 걸러낸 후 각종 유해가스와 냄새를 제거해준다.
ADT캡스 관계자는 "고성능 헤파필터가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걸러내면 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가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을 한번 더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 상품처럼 렌털 서비스로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캡스 클린에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유해가스 탈취 및 제거 효율이 70% 이상인 제품에 부여하는 CA인증과 KC안전인증을 모두 받았다. 전용 앱을 통해 공기질 모니터링 분석 결과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골드와 실버 두 종류이며 공기 흡입구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됐다. 설치 방식은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테이블형 중 고를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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