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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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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가 1년 안에 의대에 가겠다고 하면 누가 믿어줄까? 평생 미술을 전공할 것만 같았던 홍익대학교 미대생은, 어느 날 전공에 염증을 느끼고 의과대학 진학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1년 안에 목표를 이루게 된다. 공부를 시작한 다음 해 수능, 모 의과대학에 정시로 당당하게 합격한 것이다.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의 저자 이야기다.

지금껏 쌓아 올린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 용기와 이를 실현시키는 노력의 과정을 저자는 책에 담아냈다. 어떻게 재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뒤쳐진 수학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이루고자 어떤 마인드가 필요했는지를 담담하게 서술했다.

또한 저자는 1년간 입시를 다시 준비하면서 획득한 공부 노하우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가 수학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저자만의 공부법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공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수험생이라면 저자의 공부법 제안을 참고할 만 하다.

저자는 1년 간의 반수 생활을 담은 에세이와 함께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책에 담았다. 과거 미술을 전공했던 저자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려낸 삽화는 책을 읽는 데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김유연 지음, 깊은나무, 244쪽)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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