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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고맙다" 정용진 SNS 논란, 신세계 매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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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고맙다" 정용진 SNS 논란, 신세계 매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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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여권 지지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선언했지만 7일 신세계그룹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매출에 눈에 변화는 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미안하다 고맙다'고 한 것에 대해 "뜨악했다"며 "미안하다는 말의 뜻은 알겠는데, 도대체 고맙다라는 말은 합리적으로 해석할 방법을 아직도 못 찾고 있다"고 했다.

    이후 보수 야권에선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를 문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왔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후 논란이 일자 "sorry and thank you" "OOOO. OOO" 등의 변형된 글귀를 남겼다.

    또 소고기 사진과 함께 "너희들이 우리의 입맛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2016년 팽목항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라고 쓴 것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이 아무런 정치적 의도도 없이 음식평을 남긴 것인데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들어 자신의 SNS를 통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신세계에서 내놓은 고릴라 캐릭터인 제이릴라의 사진을 올리고 "너무나 짜증 나는 고릴라 XX"라고 적었다.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구단주이기도 한 정용진 부회장은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접속해서는 "(키움히어로즈)다 발라버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동빈이형 가만 안도...'라는 제목의 방에서 '롯데자이언츠 외에 라이벌은 어떤 팀이냐'는 질문에 "키움히어로즈"라고 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부회장은 "과거 키움히어로즈가 넥센히어로즈일 때 야구단을 인수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넥센 측이) 나를 X무시하며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내몰았다"며 "이번에 우리(SSG랜더스)가 키움을 밟았을 때(이겼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 XXX들 잘 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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