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페라 SS01' 슬릭 타이어 후원, 2개팀 참가
넥센타이어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현지 시간 6월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총 길이 약 25.37㎞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가 우승하는 대회다.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넥센타이어는 레이싱 전용 첫 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S01' 제품으로 24시 내구레이스의 데뷔전을 치른다. 엔페라 SS01은 넥센타이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슬릭 타이어로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높은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엔페라 SS01은 넥센 모터스포츠 팀과 아드레날린 모터스포츠 팀의 포르쉐 718 GTS, 포르쉐 카이맨 S에 장착돼 참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며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내구레이스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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