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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텍스, 가축의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신물질 ‘헬사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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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벤텍스가 개발한 축사 악취저감 및 부숙화 촉진 신물질 ‘헬사햄’이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노 바이오기업 벤텍스가 개발한 축사의 악취저감 및 부숙화(부패) 촉진 신물질인 ‘헬사햄’이 경기도 포천시 대성농장에서 최근 2주간 양계장 바닥에 분사해 실험한 결과, 육계 몸무게가 2주 만에 평균 30g 증가했고, 폐사율과 악취는 각각 25%와 4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텍스 관계자는 향후 축사 악취로 인한 민원 해소와 가축의 발육 촉진, 폐사율 감소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헬사햄은 코로나바이러스를 99.99% 사멸하고 각종 생활 악취와 발암성 유기화합물까지 제거하는 헬사크린에 97종의 유익균을 배양시켜 탄생한 신물질이다. 축분에 존재하는 폐렴균과 대장균 등의 유해균은 사멸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으로 증식된 유익균이 빠르게 축분을 먹어치워 퇴비화를 촉진시켜 주며 동시에 축사의 복합악취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벤텍스 연구진에 따르면 이미 흡입독성, 경구독성, 안자극 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 등 각종 안전성 평가까지 통과, 미국 FDA에 공식으로 등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장영실상을 6회 수상한 벤텍스는 최근 NICE 평가 정보에서 진행된 기술평가(TCB)에서도 최우수 기술 수준인 T-2 등급을 획득한 기술기업이다. 연내 악취저감 기능성 토탄깔개와 가축의 성장발육 및 면역력을 강화하고 장 건강을 향상시켜 축분의 악취까지 저감하는 기능성 보조사료도 출시해 전국 총판 유통망을 통해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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