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의 마케팅 관련 학술조직이자 대표 학회인 한국마케팅학회에서 국내외 기업에 귀감이 될만한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마케팅현장에 전파함과 동시에 국내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993년 처음 제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유진홈센터 본사에서 진행됐고,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 유석훈 유진그룹 상무,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진그룹은 미국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인 에이스 하드웨어와 손잡고 2018년부터 국내에서 집수리 전문 유통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를 확산시켜 국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은 "에이스 하드웨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국내 홈 임프루브먼트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했다"면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장소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집수리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과 집수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까지 확장하여 집수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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