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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시즌1서 밝혀진 이태곤 첫사랑=김보연, 또 다른 위기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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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사진=지담 미디어)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김보연이 ‘기묘한 케미’를 폭발시키는 수상한 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오는 6월 12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결사곡1’은 완벽해 보였던 30대, 40대, 50대 남편들의 비밀스러운 움직임을 함께 따라가며 결혼이라는 사회적 약속과 흔들리는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심리를 여지없이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 결과 시즌1 16회 방송 내내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하는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태곤이 열연한 40대 남편 신유신은 4살 연하 사피영(박주미)만 아는 아내 바보이자 워너비 남편으로 보였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 신기림(노주현)이 죽자 새엄마 김동미(김보연)를 끔찍이 챙겨 사피영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한 김동미는 심장발작을 일으켰던 남편 신기림을 외면하며 섬뜩함을 안긴데 이어 신기림이 죽고 난 후 유독 새아들 신유신(이태곤)에게 의지해 공분을 샀다. 시즌1에서 김동미가 신유신의 첫사랑으로 밝혀진 가운데, 시즌2에서 두 사람은 또 어떤 뒷목 잡을 일을 벌일지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김보연의 ‘기묘한 케미’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숙취에 시달리며 일어난 신유신이 아침을 준비하는 김동미에게 장난을 치는 장면. 가운 차림의 신유신은 짱구미를 장착한 소년 같은 얼굴로 김동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아무것도 모르고 음식 준비에 열중하던 김동미는 신유신이 놀라게 하자 미소를 지으며 웃음 만발한 화기애애 장면을 연출한다. 마치 연인 같은 이 모자의 해맑은 다정함이 펼쳐진 이 장면이 과연 어떠한 후폭풍을 몰고 올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과 김보연의 ‘색다른 아침’은 지난 4월 중순에 촬영됐다. 원체 스스럼없이 친했던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누나, 동생으로 부르며 스스럼없는 장난을 쳤던 상태. 김보연은 시즌1에서 이태곤과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다 이태곤 덕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태곤은 김보연 없이는 김동미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까꿍 장난의 동선을 맞춰보면서도 얼굴만 보면 빵빵 터져 한동안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고 감정을 수습하느라 애를 먹었던 터. 이내 모두를 흐뭇하게 할 스윗함과 기묘함이 섞인 명장면이 완성돼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김보연은 눈빛만 봐도 상대의 다음 행동을 알아차리는 찰떡 호흡으로 극의 활력을 돕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시즌1에서 전국 며느리들의 공공의 적이 됐던 신유신과 김동미가 시즌2에도 평범치 않은 모습으로 위기를 드리운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는 6월 12일(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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