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이 열애 중이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이승기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5살 차이다.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던 이들은 직업적 공감대를 쌓으며 사이가 돈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열애설과 함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오는 31일 전속계약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아티스트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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