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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소재, 500억 들여 진천공장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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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식품 및 바이오 전문기업인 다인소재가 5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 공장을 증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다인소재는 2026년까지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수출용 분말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식품 천연보존료를 제조했다. 그 밖에도 식품첨가물(산도조절제·항산화제·살균소독제), 생활용품 소재(생활용품·화장품), 원료의약품(부형제·코팅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 80여 명 중 연구직 비중이 40%에 달한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율도 매출 대비 15% 수준이다. 2015년 충북 중소기업대상 기술부문 대상, 2019년 충북 일류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기업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다인소재는 지역 자재를 구매하고 주민을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최태호 다인소재 대표는 “지역에서 미래 기술력을 확보해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올해 1분기 충북의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며 “다인소재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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