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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비전, 어린이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연구 ‘MiSight 1day’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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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랫폼의 다양화로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 되면서 이뤄지면서 아이들이 온종일 전자파의 위협에 시달리는 것. 이러한 상황은 ‘어린이 근시’로 이어져 아이들의 안구 건강을 해치게 된다.

어린이 근시란 가족력, 충분하지 않은 야외 활동, 가까운 물체를 오래 보는 행위 등으로 인해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 발생하게 된다. 성장기 때 진행되는 근시는 멀리 있는 칠판이나 텔레비전을 볼 때 안경 또는 렌즈를 착용해야만 하는 상태로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들의 근시 진행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일회용 소프트 콘택트렌즈인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를 개발한 쿠퍼비전에서 심포지엄을 지난달 24일 개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시력은 교정할지 몰라도, 근시 진행을 완화하지는 못한다.

마이 사이트 원데이는 일회용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안구 길이 증가를 늦춰 근시 진행을 완화하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특수한 광학 디자인인 액티브 컨트롤(ActivControl) 기술을 개발하였다.

실제 연구로도 검증됐다. 마이 사이트 원데이를 착용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근시 진행이 평균 59%가 완화되었다. 6년 동안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도 뛰어나다.

쿠퍼비전 관계자는 “마이 사이트 원데이는 세척과 관리가 필요 없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콘택트렌즈로, 듀얼 포커스 기술을 채택해 낮에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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