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6월4일까지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날, 더존비즈온, 에듀윌, 에코프로비엠, 한미헬스케어 등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중견기업 50여 곳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비대면 채용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자기소개 영상 제출, 대면 면접 단계는 생략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력서 및 역량 검사가 대신한다. AI 분석 결과는 인·적성 및 직무 능력 검사에 준하는 보조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중견기업 탐방 영상과 재직자 브이로그, 재직자와의 생생한 '토크 콘서트', 인사 담당자 참여 '라이브 채용 설명회'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