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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샘씨엔에스, 수요예측 경쟁률 1538대1… 공모가 상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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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07일(16: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장비 부품회사 샘씨엔에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샘씨엔에스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5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가(5000~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8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26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54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0%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65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447곳(87%)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비율은 전체 수량의 26.07%였다. 1개월(41%), 3개월(38%), 6개월(13%), 2주일(8%) 순이었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서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부품인 세라믹 STF를 양산하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샘씨엔에스는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송 바이오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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