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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신용등급 강등 위기에서 벗어난 LG디스플레이…OLED 전환까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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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신용등급 강등 위기에서 벗어난 LG디스플레이…OLED 전환까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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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07일(08: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7일 LG디스플레이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할 전망인 데다 향후 투자 집행 규모를 적절하게 관리해 현금흐름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부문의 경쟁 지위가 약화된 데 대응해 LCD 구조 혁신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업 구조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3개년 평균 설비투자(CAPEX) 규모가 6조원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인 3조4000억원을 크게 웃돈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요 생산 라인에 대한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앞으로 EBITDA 규모 내에서 투자를 집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OLED로 사업 구조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져 수익성과 현금창출능력이 제고되고 연결 기준 매출 대비 EBITDA가 20% 이상 유지되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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