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인 윤관석 의원(사진)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에는 재선인 고용진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4일 송영길 대표와 김용민·백혜련 등 최고위원 5인이 윤 의원을 사무총장에 합의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남동을이 지역구인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을 거쳐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윤 사무총장이 새로 직을 맡으면서 정무위원장 자리는 공석이 된다. 수석대변인에 오른 고 의원은 서울 노원갑이 지역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친문(친문재인) 일색의 최고위원과 달리 당 요직에는 ‘비주류’로 분류되는 인사가 자리를 속속 채우고 있다.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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