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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의상 만든 디자이너 "K팝 통해 한복에도 관심 갖게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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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을 디자이너가 '비디오스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K-전문가 특집 '코리아 클라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한복 원단으로 현대적인 정장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처음 옷을 만들기 시작한 5년 전부터 대부분의 고객에게 옷을 협찬하는 방식으로 한복 정장을 알리고 있다.

특히 BTS의 지민, 슈가, 제이홉이 '지미팰런쇼' 출연 당시 무대에서 입었던 한복 정장이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K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한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복, 나아가 한글에도 관심을 갖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K-전문가' 특집답게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게스트들이 MC와 시청자를 상대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한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최근 중국 문화공정의 일환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한복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HIP'에 대해 감각적인 미니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리을 디자이너가 제작한 다양한 한복 정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도 펼쳐진다. 정장부터 라이더 재킷까지 김리을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초대된 아이돌 모델 6인방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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