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29일 오후 3시30분 기준 301만265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2월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시작됐다. 접종 시작 62일만에 접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위탁의료기관 조기 운영 등 접종 역량을 강화하고 접종 순서에 따른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국민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 준 의료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접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진단은 "요양병원·요양시설내 접종도 약 80% 정도 이뤄졌고,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군인 등)의 접종도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더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계와 함께 이상반응 감시를 강화하고 피해보상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