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는 GS리테일과 인공지능(AI) 기반 무인매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DT캡스는 GS25 무인 편의점에 AI 기반 폐쇄회로TV(CCTV) 시스템인 ‘ADT캡스 무인매장 솔루션’을 구축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매장 내 폭력과 안전사고를 감지하고 카운터, 담배 보관함 등 특정 공간에 사람이 침입할 경우 경영주에게 알려준다. ADT캡스 상황실에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 상황 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야간에만 무인매장으로 운영하는 GS25 하이브리드점과 상시 무인매장인 GS25 셀프올데이점에 이 솔루션을 우선 적용한다. 양사는 또 무인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유인 매장에서 AI 카메라를 활용하는 신규 솔루션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윤호 ADT캡스 전략사업그룹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무인화 시장에서 유·무인 유통 플랫폼의 표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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