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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음악상도 불발…작품상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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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음악상도 불발…작품상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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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음악상의 영광은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 팀에 돌아갔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주최로 25일(현지시간, 한국 시각 26일 오전 9시)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는 'Da 5 블러드', '맹크’, '뉴스 오브 더 월드', '소울' 등과 음악상 각축전을 벌였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음악상을 받은 '소울'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 존 바티스트는 "하나님은 저희에게 12개의 음, 음계를 주셨다. 그런데 그 음을 가지고 많은 음악을 만들어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축복은 감사한 것이고, 음악이 기여하는 모든 것은 영적인 것이고 그것이 영화로 흘러 들어간다. 모든 사람의 영혼과 마음을 울린다. 우리가 이야기를 보며 음악을 들으면 많은 추억이 생긴다.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후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12음을 가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뉴올리언스에서 많은 클럽을 갔고 영적인 순간, 최고의 순간을 맞보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 '미나리'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현재까지 배우 윤여정의 여우조연상만 획득한 상태다. 각본상, 감독상, 음악상 부문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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