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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이노뎁, 상장 예비심사 통과…상반기 코스닥 입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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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22일(19: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능형 영상 및 공공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객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해 분석 가능한 독자적 영상인식 AI(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통해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간·다채널 영상 데이터 처리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등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CCTV 등을 통해 수집되는 영상 데이터의 크기와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 등 관제 현장에서는 최적화된 영상 분석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노뎁은 자체 AI 딥러닝 플랫폼인 ‘IDL’과 딥트래커(Deep Tracker) 기술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2배 이상의 분석 효율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디코딩(Decoding) 과정 없이 영상 속 객체를 검출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씨-스트림(C-Stream) 기술 등을 통해 저장 영상 파일의 용량은 낮추면서도 원본 영상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저장용량 및 전송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관련 기기를 자주 교체하기 어려운 공공기관 등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노뎁은 데이터 분석량이 늘어날수록 영상 용량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노뎁은 이러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더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지원 ▲재난안전 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노인 등) 지원 등의 정보를 관제 영상과 연동하는 서비스다. 회사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이 다양한 공공 서비스 관련 빅데이터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이노뎁은 2008년 설립 이후 축적한 데이터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 및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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