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부라보콘'의 신규 광고를 10년 만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광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액션 누아르 영화 콘셉트로 제작됐다.
두 편의 광고 중 먼저 선보인 '12시의 결투' 편은 액션 영화 속 자동차 추격신을 연상시킨다. 광고 영상 속 이병헌이 차를 운전해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긴박한 장면에서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이라는 CM송이 갑자기 흘러나와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는 부라보콘의 CM송을 현대적으로 편곡했다"며 "이를 통해 부라보콘의 오랜 팬이라 할 수 있는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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