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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감독 된다, '언프레임드' 연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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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감독 데뷔를 목전에 뒀다.

20일 제작사 하드컷이 2021년에 선보일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드컷은 제작자 김유경 대표, 이제훈 배우, 양경모 감독이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첫 작품 '언프레임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언프레임드'에는 이제훈 외에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가 감독으로 참여, 직접 쓴 각본을 연출하는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드컷의 김유경 대표는 "영화를 향한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획을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며 "시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도전적 행보에 동참해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별한 시선을 담은 멋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하드컷은 '언프레임드'를 시작으로 네이버 웹툰과 공동제작 하는 음악 멜로 '수업시간 그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오컬트 스릴러 '팬텀', 스페인 흥행영화이자 액션 스릴러 '셀다211'과 두기봉 감독이 제작한 범죄 느와르 '트리비사'의 리메이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드컷은 제작자, 감독, 배우가 보유한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영화, OTT 플랫폼 오리지널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의 투자 유치를 확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로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과 영화 '원라인'을 통해 충무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양경모 감독은 제작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디며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드컷의 첫 번째 프로젝트 '언프레임드(Unframed)'는 국내 OTT 플랫폼 왓챠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왓챠에서 2021년 12월 독점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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