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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들 혁신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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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월드IT쇼 2021’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졸업 기업 20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졸업 및 입교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월드IT쇼는 공단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된 20개사와 함께 참여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 개척 및 바이어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 중 딥인싸이트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등에서 쓸 수 있는 실내 3D 센싱 카메라를 개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탑승자 상태 정보를 실시간 처리 분석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일루베이션은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를 선보인다. 스마트 패드에 부착된 소형 스캐너를 이용해 사육하는 돼지의 체중을 멀리서도 잴 수 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내 최대 IT 박람회인 월드IT쇼 2021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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